<기계의 신화 1, 2권>의 내용으로 시작하여 기계도 신도 아닌 인간이 인간으로서 '좋은 삶, 욕망의 유한성, autonomy(자치)를 키워드로 생활과 사회를 조직해보자는 이야기를 나눴습니다. 우리에게 좋은 삶이 무엇이냐에 대한 토론이 활발하게 이루어져야 한다고 마무리되었고, 이후의 과정들이 그 토론을 진행하는 시간들이 되기를 바라보는 첫 강의 시간이었습니다.
2강. 기후위기 렌즈로 본 핵심 정책변화 - 이헌석
기후위기에 책임있는 국가들과 각 국가들이 얼마나 책임있는 태도로 대응하고 있는 지 현황을 먼저 살피고, 우리나라의 대응 현황과 대선 국면 정의당의 기후대응 정책도 들어보았습니다.
질의응답의 과정에서 '페미니스트들의 기후위기 대응 담론 형성'의 필요성도 언급되었는데요. 무엇을 할수 있을 지 생각해보게 하는 시간이었습니다.
3강. 탄소줄이는 예산, 어떻게 가능한가? - 이왕재
전 국가적 기후대응을 위한 권력구조의 재편이 빠르게 진행될거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에서, 지역을 중심으로 기후대응하는 것의 가능성을 노르웨이 오슬로 사례를 통해 살펴보고 재정정책과 예산수립기 기후대응과 연동하여 어떻게 펼쳐질 수 있는 지 그 사례를 살펴보는 시간이었습니다.
■ Womanifesto 사업 시작 &첫 번째 교육(1st Regional training) 진행
APWLD(Asia Pacific Forum on Women, Law and Development)는 30여 년 간 아시아태평양 지역 여성 인권 향상과 개발 정의를 위해 목소리를 높여 온 단체입니다.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법, 정책을 바꾸는 페미니스트 운동을 조직하고 지원하고 있으며, 그러한 사업의 하나로 Womanifesto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데요.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총 9개의 단체가 선정되었는데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가 한국 대표로 선정되었습니다. 👏👏👏
2021년 10월부터 시작해 1년 반 동안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10/18(월)부터 10/25(월)까지 하루에 7시간씩 진행된 온라인 워크숍 교육으로 시작되었습니다. 여성단체 운영의 원리 및 원칙, 조직 사업의 기획 과정, 군국주의-자본주의-근본주의를 바탕으로 하는 가부장제에 대한 분석, 리더십 등에 대해 배우고 필리핀, 말레이시아, 인도네시아 등 참여하고 있는 단체들이 속해있는 각 나라의 여성 운동 현황과 향후 운동 계획에 대해 공유했습니다.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는 오는 대선과 지선을 앞두고 페미니스트들의 정치세력화를 위한 모색과 실천을 위해 진행할 사업을 함께 고민하고 발전 시켰는데요.
곧 사업 안내로 후속 공유 드리겠습니다! 많은 관심과 지지, 참여 부탁드려요!
■ 백래시대응범페미네트워크 주최 온라인 집회
COMING SOON!
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가 함께하고 있는 백래시범페미네트워크(백범넷)에서는 오는 11월 19일 '수도권과 지역을 연결하고,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하여 다가오는 대통령 선거와 지방 선거에 페미니스트 개입이 이뤄질 수 있는 발판과 조건을 만들기 위한' 온라인 여성 집회를 기획하고 있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