올해 5월 중순부터 시작한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의 <페미액션스쿨>이 지난 10월 15일 힘차게 마무리 되었습니다.
한국여성재단의 후원으로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가 진행한 <페미액션스쿨>은 총 29명이 신청했고, 12명의 참여자 분들이 졸업하셨습니다 (70% 이상 출석, 탐구활동지, 졸업에세이 제출).
<페미액션스쿨>은 지난 8월 27일 마무리된 <페미스쿨>과 병행 가능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. <페미스쿨>의 슬로건은 "페미니스트가 정치할 때 세상이 바뀐다"로, 여성주의 정치세력화의 토대를 고민하는 교육 과정이었다면, <페미액션스쿨>의 슬로건은 "페미니스트가 실천할 때 세상이 바뀐다"로, 여성주의 정치세력화를 위한 정치적 실천의 방법을 모색하는 실습형 교육 과정이었습니다. 실제로도 많은 <페미스쿨> 참여자 분들이 <페미액션스쿨>의 자리를 빛내 주셨습니다.
졸업파티에서 나눈 소감과 만족도 조사, 졸업에세이를 통해 나눈 고민에서, 많은 분들이 지금까지의 과정을 통해 자신만의 페미니즘 여정을 구성해 보고 또 실천해 보는 경험을 했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.
참여하신 분들의 여정도,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의 여정도 여기서 멈추지 않기에 저희는 또 다음 기회를 모색하고 마련해 보겠습니다.
5개월간, 그리고 <페미스쿨>까지 7개월간 참여하신 분들의 열정으로 저희도 열띤 강의를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.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.
졸업하신 모든 분들 축하드립니다!